제로팝 레터 7월호 : 우리도 자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24-07-10



이번 레터를 함께 만든 제로단

-👻제로단P, 🐿️제로단Y, 🤡제로단S, 🦆 제로단S-



💁‍♀️제로단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제로단P 입니다. 

레터를 준비하는 저희도, 레터를 읽는 여러분도! 모두 제로단원이에요!


낭비되는 자원이 ZERO(0️⃣)가 되도록,

모든 자원이 둥글게 순환(🔁) 되도록!


서울시의 자원순환이 여러분에게 보다 선명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로팝 레터를 준비했어요.

우리 모두 제로단원으로서 자원과 더 친해지고, 노력해보아요!











🥄7월 정책 한 스푼 : 우리는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해야 해요!

💡7월 제로팝 소식 :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팝업이 열릴 수 있다!

🚩NEXT POP : 다음 제로팝업은 어디?







“우리도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안녕하세요 🤡제로단S, 🦆 제로단S 입니다!

자원순환 정책이 어려웠던 여러분을 위해, 저희가 쉽게 정책 한 스푼을 준비했어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서울시민이라면 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책무가 있다는 사실!



서울특별시 환경기본조례 제 1장


 제9조(시민의 책무)

 ① 시민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 쓰레기감량 등의 환경친화적인 생활양식의 정착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여야 한다.



서울시 환경기본조례 제9조 1항은 자원절약, 쓰레기 감량이라는

환경친화적인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그렇다면 서울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서울시의 환경정책들이 필수적이겠죠? 


그중 7월부터 시행한 폐비닐 분리배출 정책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폐플라스틱에 대해

2026년까지 재활용률을 10%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작년에 발표했었는데요,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폐비닐에 대한 재활용 중요성도 대두되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그간 인식부족으로 인해 55%의 비닐이 종량제봉투로 버려져 매립,소각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는 비닐 10개 중 5개가 자원순환 되지 못한다는 뜻과 같아요.😱





또한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법이 시행된다면,

종량제봉투에 버려진 비닐들은 모두 소각장으로 가 온실가스를 내뿜으며 처리될 거예요😥

** 서울시 폐비닐 매립량은 40,882톤으로, 소각 시 온실가스 112,343톤CO₂eq 추가발생 될 것으로 추정


이에 서울시는 폐비닐 별도 배출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여

폐비닐 발생량이 많은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에 폐비닐 전용봉투를 지급하는 등

폐비닐 재활용 확대를 위한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폐비닐 재활용 확대를 위해 배출 가능한 폐비닐 품목도 늘었는데요, 

가정에서는 어떤게 폐비닐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돼요.

💁‍♀️다음 퀴즈를 한 번 풀어보세요!



Q. 다음 중 폐비닐로 버리면 안되는 것은?

1. 양파망

2. 보온/보냉백

3. 스티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비닐

4. 액상 기름이 들어 있던 작은 비닐

5. 고추장이 묻어 완전히 세척이 불가능한 비닐

6. 포장용 랩


 잘 생각해보고 아래 정답을 드래그하여 확인해보세요!

정답

6번 포장용 랩






비닐에 이물질이 남아 있는 경우 최대한 물로 헹궈 제거한 뒤 버려주세요. 

완벽히 깨끗하게 처리할 수 없어도 비닐류로 배출이 가능하답니다!


 이외에도 뽁뽁이, 노끈, 음식물을 포장한 비닐, 유색 비닐, 작은 비닐(삼각김밥 포장지, 약봉지, 라면 건더기 봉지 등등) 모두 폐비닐로 분류가 됩니다.

** 이는 서울시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서울이 아닌 다른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해당 지자체 규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분리배출 한 폐비닐은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하시죠?

분리배출된 비닐들은 여러 자재들로 재활용되고, 특히 최근에는 원유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작은 비닐이 원유로 쓰인다니..놀랍지 않으신가요?


분리배출된 폐비닐은 지금까지 대부분 화분, 건축자재 등 고형연료로 재활용되었으나,

최근 정유·화학사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원료로 재활용하는 열분해 기술이 도입되면서 플라스틱 원료인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있어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과정 - 서울시 보도자료)


플라스틱 순환경제로 인해 원유 기반 플라스틱 생산과 비교하여 7~80%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열분해유의 두 얼굴😫


그렇다면 열분해유 생산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최적의 대안일까요? 

장점이 많은 완벽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문제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1️⃣첫 번째, 열분해유 생산을 위해서 약 300~800℃ 온도를 7~10시간 유지해야하고,

순도 높은 열분해유를 생산하기 위해선 이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야해요.

현재 열분해 시설 대부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기계적 재활용보다 110%나 높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2️⃣두 번째, 열분해유에는 열분해 과정에서 폐플라스틱에 포함된 첨가물 등

화학물질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여러 유해물질이 잔존할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3️⃣세 번째, 공정 중에 발생되는 고온의 가스(가연성 가스)가 외부로 누출되는 과정에서

화염, 폭발사고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공장은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이고, 운영기간이 짧아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습니다.



4️⃣네번째, 열분해 설비가 확대돼 폐플라스틱 원료 확보 경쟁이 벌어질 경우

플라스틱 생산·소비 감축, 재사용과 같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한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열분해유 생산은 또 다른 형태의 소각일뿐, 재활용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은 당연히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것이겠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 많은 폐비닐이 순환 될 수 있게, 우리 7월부터는 더 쉽고 간편하게 폐비닐을 배출해요!








🚩강남구 대치동 케어링코리아 (삼성역)


첫번째 제로팝업은 강남구 대치동에서 진행되었어요.

이번 팝업은 프리뷰 형태로,

‘케어링코리아’ 사내에서 임직원분들과 함께 제로팝업을 운영했답니다!


사전에 제로 수거함을 설치하여 임직원들이 자원을 모으는 시간을 가지고,

함께 제로팝업을 체험하여 자원의 가치를 알아갔어요.






🤝제로단, 제로단을 만나다!



분리배출은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생활이에요.

하지만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를 직접 마주해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케어링코리아에서 진행된 제로팝업에는 케어링코리아 임직원 제로단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분리배출은 익숙하지만, 자원순환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느끼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 자원순환 퀴즈 등 제로팝업을 굉장히 재미있게 즐기셨어요!

참여하시는 제로단의 생각이 궁금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 평소 어떤 자원이 배출하기 힘들었나요?

저는 우산이요. 마침 고장난 우산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팝업에 참여 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습니다.



💁‍♀️ 팝업 참여하신 소감 한마디

팝업을 통해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고, 

사무실에서 함께 분리배출에 참여하니 색다르고 더 의미가 있네요. 

자원 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팝업에서 어떤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자원순환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이요. 분리배출을 하면 막연하게 어딘가에서 잘 처리가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쓰레기별로 재활용 방법과 순환되는 과정이 정말 다양하고 수거와 처리방법 또한 다양하다는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이나 단체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장마철, 고장난 우산은 어떻게 순환시켜야 할까요?


순환 난이도 ★★★★★

뿌듯함 ★★★★★ 


다들 우산이 고장난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우산의 분리배출은 난이도가 꽤 있지만, 그만큼 뿌듯함이 엄청나답니다!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으니 꼭 시도해보세요!


💡우산 버리는 방법 익히기

STEP 1 : 우산 살과 우산 천을 분리한다!

STEP 2: 우산 살과 천을 연결시키는 고리를 모두 제거/분리한다!

STEP 3 : 재질별로 제거한다!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STEP 4 : 우산 살은 수거하는 분이 다치지 않게 묶어서 고철에 버린다!


💡이 방법도 있어요!

지자체별로 우산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요.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 등 각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팝업이 진행된 강남구는 어떨까요?

강남구는 아직 별도의 우산수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아요.

대신 가까운 서초구에 방문할 수 있는 우산 수리 센터가 있다는 사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11-13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지하1층 우산수리센터





🔁7월 제로팝업 자원 수거량 


이번 7월 제로팝업에서 이만큼의 자원을 순환했어요!

더 많은 자원이 순환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음 제로팝업은 강남구 신사동입니다!

🚩강남구 신사동 ‘세이브힐즈’


자원순환과 더불어 플로깅도 진행됩니다.

신사동에서 함께 팝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팝업 캘린더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해주세요!


팝업 알아보기









이번 레터를 함께 만든 제로단

-👻제로단P, 🐿️제로단Y, 🤡제로단S, 🦆 제로단S-